[썰 탐정 J 실화제보]
일프로 아가씨들의 서열 전쟁 :
지명 1위를 들러싼 진짜 이야기

제보자 : 일프로 웨이터 A
장 소 : 강남 ○○○ 일프로
시 간 : 2024년 초겨울
“일프로는 겉으로 웃고 있지만, 안에서는
눈빛만 봐도 기싸움이에요.
지명 하나에 자존심이 걸려 있거든요.”

제보자는 일프로에서 3년 넘게 근무 중인
웨이터 A.
그가 목격한 건 손님과의 대화보다 더 치열한
아가씨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전쟁’ 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세리’ :
초이스가 없는 NO1
일프로에서 세리는 초이스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손님들은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면 말한다.
“세리씨 불러줘요”

초이스을 거치지도 않고,
대기실에 앉아 있는 다른 아가씨들과
눈 마주칠 틈도 없이
세리는 조용히 룸으로 향한다.
이미 손님들이 직접 찾는 여자,
그게 바로 ‘지명’의 힘이다.
그리고 세리는, 그걸 매일 누리는 NO.1이었다.
“말 예쁘지, 술 잘 받아주지, 춤도 잘 춰.
근데 무엇보다… 손님들이 ‘챙겨주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애교가 있어요.”
그러던 중, 그녀의 왕좌를 흔드는 한명이
등장했다.
이름은 ‘하니’
강남 텐프로에서 지명왕으로 유명했던
텐프로 아가씨 출신
하니의 등장 : 분위기를 뒤흔든 ‘뉴퀸’
하니는 처음부터 전략이 달랐다.
섹시한 이미지에, 말 한미디 한마디가
손님을 녹이는 느낌

“하니랑 만난 손님들은
거의 100% 다음 날 다시 와서
‘그 언니 또 불러줘’ 했어요.”
지명 수가 세리보다 많아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고요한 전쟁 :
룸 밖에서 피어나는 기류
처음엔 웃으면 인사하던 두 사람.
그러나 어느 날부터 둘 사이엔 말 한마디도
오가지 않았다.

하니가 방에서 나와 화장실에 갔을 때 ,
세리가 쓱 지나가며 던진 한마디.
“요즘은 쉽게 지명 받는 게 유행인가봐요?”
순간,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웨이터의 선택 :
‘누구를 먼저 소개할 것인가’
일프로의 밤은 언제나 전쟁이다.
손님이 많아지는 목요일, 초이스 테이블이
계속 터지고 아가씨들은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린다.
누구를 먼저 보여주느냐,
초이스에서 어떤 인상을 주느냐에 따라
그날 밤 ‘방을 몇 개나 볼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손님들 예약이 줄줄이 잡혀 있어서,
아가씨들을 많이 출근 시켰고
그중에서도 하니는 가장 빛났다.
최근 지명률 1위, 손님 만족도 최고,
마담이 자랑하던 에이스.
하지만 그날
마담 언니는 충격적인 지시를 내렸다.

“하니 오늘 초이스에서 전부 빼.
웨이터들한테 전달해.”
그 말을 들은 새끼마담들도 놀랐고,
웨이터 A 역시 믿기지 않았다.
“왜요? 손님들도 하니 찾을 텐데요…”라는
말이 나올 뻔했지만
누구도 입 밖에 낼 수 없었다.
그곳은 조용한 위계의 세계니까.
하지만 A는 안다.
며칠 전, 세리가 마담과 단둘이 룸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을.
그리고 그 후부터 마담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바뀌었다는 걸.
“하니 언니… 요즘 좀 위험해 보여요.
손님이랑 사적으로 엮인 얘기 계속 들려요.
지난번 ○○○대표님, 가게 한 번 왔다가
다시는 안 오잖아요.
밖에서 하니 언니랑 따로 만난다는 말까지
도는데…
그런 얘기 계속 돌면, 언니(마담) 입장에서도
좀 곤란하지 않으실까 싶어서요.
아휴… 제가 괜한 말을 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 말이 씨가 됐다.
하니는 단지 잘했던 게 아니었다.
너무 잘해서 견제를 받기 시작한 거였다.
그게 이 세계의 룰이다.
그날 밤, 웨이터들은 모든 초이스에서
하니의 이름을 뺐고
새끼마담도 그녀를 대기 명단에서 제외했다.
하니는 아무 말 없이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방을 하나도 못 보고 꽁을 쳤다.

그리고 조용히 옷을 갈아입고 퇴근했다.
그녀는 알았다.
‘이 가게에선, 내가 자리가 없겠구나.’
사건의 끝 :
하니의 퇴장, 그리고 남겨진 한마디
며칠 후, 하니는 더 이상 출근하지 않았다.
연락도 없이 조용히 사라졌다.
누구도 이유를 묻지 않았다.
그날 밤, 마담은 웨이터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니, 괜찮은 아가씨였는데…
너무 눈에 띄는 것도 문제야.”
세리는 아무 말 없이 화장을 고치고
지명을 받고 룸으로 들아갔다.
그녀의 표정엔 아무 감정도 없었다.

누군가는 이름을 남기고,
누눈가는 흔적 없이 사라진다.
그게 일프로의 룰이다.
[썰탐정 J 한 줄 결론]
일프로는 룸에서만 승부가 나는 곳이 아니다.
그곳은 눈빛 하나, 말 한마디에 판도가
뒤집히는 세계.
지명은 실력만으로 얻는 게 아니다.
때론 누군가의 한 마디가,
누눈가의 자리를 흔든다.
하지만 기억하라.
진짜 에이스는,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다.
[썰탐정 J에게 제보해 주세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아무도 모르는 리얼 유흥 썰
지금 제보해 주세요.
익명 보장 + 소정의 감사 선물 제공 중!
제보 메일 : kadazu@naver.com
[예고편] 아가씨들의 출근 복장,
그 안에 숨겨진 심리전